아우디 Q4 etron 장/단점

카테고리 없음 2025. 2. 21. 10:46

2024년 상반기에 구입. (23년형)

현재 2025년 2월, 약 18,000km 주행

느꼈던 장/단점

 

장점

  • 주행 질감이 매우 좋음. 묵직함
  • 브레이크, 액셀 민감도가 내 취향임. 조금 깊게 밟아야 하는 스타일.
  •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
  • 예쁜 외관
  • ADAS 컨트롤을 위한 별도 레버가 운전대 옆에 존재(깜빡이 레버 아랫쪽에 레버가 하나 더 있음)해서 매우 편리함.
  • 짧은 회전반경

단점

  • 브레이크를 밟을 때 쇠줄을 당기는 듯 한 까드드득~ 하는 미세한 소음이 발생(체감상 브레이킹시 70%정도 확률로 발생)하고, 심지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발에 가벼운 진동까지 느껴짐. 다른 것도 아닌 브레이크라 매우 신경쓰이고 불안함.
  • 브레이크의 반응이 linear하지 않음. 동일한 깊이로 밟았을 때 제동 성능이 매번 다르게 느껴져서 매우 신경쓰임.
  • 브레이크를 밟다 보면 회생제동에서 물리 제동으로 넘어가는 순간 덜컥 하면서 뭔가 연속되지 않고 끊어지는 느낌이 듬. 매우 불쾌하고 불안함.
  • LCD 디스플레이 (MMI 나오는) 색감이 채도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어 이질감이 듬
  • 후진시 우측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아래로 기울어진 후 후진을 해제하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기울어지기 전의 위치와 미묘하게 다른 위치로 원복되어서 매번 다시 조절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미묘하게 다른 위치로 사용하고 있음
  • 전동 트렁크가 닫힐 때 손을 덜 뺀 경우라든지 혹은 아이가 트렁크 밑에 있다든지 할 때에 닫히는 동작이 멈춰야 하는데 멈추지 않고 그대로 찍어눌러서 닫힘. 처음 겪었을 때 깜짝 놀람. 위험함. 주의 요함.
  •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에 녹이 슴. 심하게 녹이 생김. (Q4 반의 반 값도 하지 않는 쉐보레 크루즈, 볼트 등에서도 수년간 발생하지 않는 현상)
  • 아우디 프리센스 경고등이 자주 뜸. 너무너무너무 신경쓰임.
  • 휠에 있는 볼륨 컨트롤러 등이 터치로 되어 있어 실수로 건드리게 되면 의도치 않은 동작을 하게 되어서 신경쓰임
  • 비상등 버튼이 멀리 있어 누르려면 손을 쭉 뻗고 상체까지 기울여야 함.
  • 후방 카메라의 원근감과 주차 보조선의 원근감이 서로 미묘하게 달라서 주차 보조선만 가지고는 반듯한 주차가 극히 어려움. 그래서 주차할 때 마다 운전석 창을 내려서 반듯하게 주차되었는지 고개를 내밀어 확인하면서 주차.
  • 충전 후 충전 플러그를 뺄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제한됨. 리모트키로 잠금 해제를 하고 일정 시간 지나면 충전 플러그가 잠겨버려서 뺄 수 없음. 이 때는 다시 차량을 잠근 후 일정 시간을 기다린 후 다시 잠금 해제를 해야 플러그를 뺄 수 있는 상태가 됨. 바쁘고 급할 때 매우 곤란함
  • 타이어 공기압 확인하는 기능이 없음. 이상이 있을 때 경고등을 띄우는 기능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계절이 바뀌면서 공기압을 조정해 줘야 하는데 이게 없으니 밤고구마 10개는 먹은 듯 답답함. 준중형 승용차였던 쉐보레 크루즈, 소형인 볼트EV에도 있는 기능이 아우디에 없음, 당연히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뒤통수 맞은 기분.
  • 주차장에서 차량 주차 위치를 기억하지 못할 때 잠김 버튼을 누르면 "빵" 하고 경고음을 울려주는 기능이 없음. 주차할 때마다 기둥을 사진으로 찍어두지 않으면 곤란을 겪음.
  • 파킹 상태에서 운전석에서 나오면 전원이 꺼져버림. 한여름에 미리 에어컨을 켜 두는 것이 불가능. 한겨울에 미리 시트를 뎁혀 두는 것이 불가능. 여러가지로 불편. 하지만 안전벨트 클립을 끼워 두면 전원이 꺼지지 않음. 그래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안전벨트 클립을 사서 가지고 다니다가 공조장치, 카오디오 등을 켜 둔 채로 운전석을 뜰 일이 있으면 그걸 운전석 안전벨트에 껴 두고서 하차함. 엄청나게 불편할 때가 자주 있음.
  • 오토홀드 버튼이 바깥으로 빠져나와 있지 않아서 매우 불편함. 주차할 때 오토홀드때문에 차가 벌컥거려 끄고 싶음. 주행할 때에는 오토홀드 없으면 불편함. on/off를 자주 하고 싶은데 MMI의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야 해서 매우 귀찮음. 핸들의 빈 버튼에 등록하는 것도 불가능함. 기껏해야 즐겨찾기에 등록하는 정도가 한계. 그래도 엄청 불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