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N1 합격

잡동사니 2011. 9. 1. 00:39

지난 7월 (2011년)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시험장까지 가서 JLPT N1 시험을 치루고 왔다.

시험이 많이 어려워서 합격할 자신이 없었다. 시험을 치른 후, 고생고생하면서 시험장까지 간 것이 아깝다는 생각과, 한번쯤 시험에 떨어지는 것도 나름대로의 좋은 경험이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복잡한 심정이었다.

합격할 자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마음이란 '혹시나 합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기대를 하게 된다.

그렇게 결과를 기다린지 2개월.


오늘 발표된 시험 결과를 방금 조회해 보았다.


결과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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