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비망록 (+추천)

아니메, 드라마 2009. 3. 5. 03:04

이 비망록에서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만 다룬다.

매우 좋음.

  1. 카우보이 비밥

  2. 울프스 레인

  3. 교향시편 에우레카 7(交響詩編エウレカセブン こうきょうしへんエウレカセブン)
    음악도 꽤 신경쓴 티가 나고, 등장인물들의 감정 표현도 수준급. 초반 10편 정도까지의 과장과 쓸데없이 "감동을 짜 내려는 듯한" 연출을 참고 보면, 그 이후의 나머지 40편은 가히 황홀경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마지막이 약간 아쉬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걸로도 OK.

  4. 나츠메 우인장(夏目友人帳 なつめゆうじんちょう)
    속 나츠메 우인장 (続夏目友人帳)- 2009. 8. 23 시청

  5.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彼氏と彼女の事情 かれしとかのじょのじじょう)
    방영 종반에 감독이 달아났(?)다던가 하는 사고가 있어서 날림같은 결말이 되어 버렸지만 그 전까지는 -_-)b

  6. 러블리 콤플렉스(ラブ*コン)
    관서지방 사투리가 너무나 매력적임.
    16편쯤에서 그림이 안드로메다로 가 버리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다시 좋아짐.
    학원 연애물이 이정도로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과, 등장인물들이 그정도로 사랑스러울(?)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7. DARKER THAN BLACK - 흑의 계약자(黒の契約者:くろのけいやくしゃ)- 2008년 시청
    DARKER THAN BLACK - 유성의 쌍동이 (流星の双子) - 2009년 11월, 12월 시청

  8.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오래 된 작품이라 지금 보면 어떨런지 장담 못함. 그러나 그 당시에는 매우 재미있게 봤음
    2010년 가을에 다시 정주행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다. 다만, 작화는.... ㅠㅠ

  9. 아즈망가 대왕
    시청 당시에는 더빙판이 더 재미있었으나, 지금은?

  10.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아직도 20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자신을 돌아봤었다.

  11. 카미츄 (かみちゅ!)

    온갖 잡신들이 등장하는 와중에 주인공의 성장이 주가 되는 애니메이션.
    쿵쾅거리고 긴장감 있는 볼 거리가 없어도 좋다면 추천.

  12. 너에게 닿기를 (君に届け) - 2009년 12월부터 시청 (2010년 1월 7일 현재 방영중)


괜찮음.

  1. 식령 제로
    후반부의 작화는 OTL이지만, 그 이전의 그림들은 가히 최상급. 나름대로 꽤나 몰입하게 만드는 시나리오.

  2. 작안의 샤나
    샤나도 츤데레네?! +_+

  3. 칸나기(かんあぎ)
    일본의 피그말리온?

  4. 토라도라 (とらドラ)
    등장인물의 심리묘사가 아주 잘 되어 있으며 마지막까지 긴장과 설레임을 놓치지 않는 전개.

  5. 마리아님이 보고 게셔 (マリア様が見てる)
    얌전한 여자아이들의 조곤조곤, 예의바른 말투를 익힐 수 있음. 샤방~ 한 분위기. 이런 것을 백합물이라고 하나..;

  6. 미나미가 (みなみけ)
    1기까지는 괜찮지만, 2기에 작화가 갑자기 바뀌어서 실망함. 그러나 1기만이라면 상당히 괜찮다. 아즈망가 대왕을 재미있게 봤다면 추천. 그렇지 않다면 ...;

  7. 충사
    이걸 보면서 나츠메 우인장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 비슷한듯 다른 분위기이다.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리즈 전편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흐름은 없다. 피와 살점이 튀기고 긴장과 말초적 자극의 연속인 애니메이션만 봐 왔다면 일주일쯤 이같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심신을 쉬게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8. True tears
    아침드라마 같은 설정의 연애 이야기. 주인공의 심리묘사는 꽤나 잘 되어 있어 즐겁게 봤음.

  9. Sola
    야화. 그럭저럭 재미있음.

  10. 클레이모어
    시나리오의 승리. 작화는 안습! 그러나 후반부에 가서는 시나리오까지 안습... 드래곤볼도 아니고...;;;

  11. 후르츠 바스켓
    내용 기억 안남. 재미있게 봤었던 것 같음. 하도 오래 전이라 제목이 기억나지 않은 채로 있다가 방금 기억났음.

  12. 12국기
    그럭저럭 봐 줄만은 하다.

  13. 케이온 (けいおん) 2009.7.2x 시청.
    아즈망가 대왕과 카미츄를 섞은 듯 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애니메들 중에서는 나름대로 꽤나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14. 첫사랑 한정 (初恋限定:ハツコイリミテッド) 2009.7.2x 시청.
    성장만화 + 학원물인데, 여러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재미있다. 뒤로 갈 수록 중간에 끊지 못하게 됨.
    그림의 품질은 최상급에 속한다.

  15. 도서관 전쟁 2009.5월 시청
    미디어법이 생각나는 애니.
    설정이 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만하면..;

  16. 뱀부 블레이드 (Bamboo Blade) 2009.9월 시청
    초반 그림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한 회 한 회 시청을 거듭할 수록 등장인물들이 친근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꽤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아니메.


  17. 햣코 (ヒャッコ) 2009.9 시청
    초반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성격이 '하루히' 비슷하긴 하나 (싫어하는 유형의 성격이다) 다르다. 그래서 끝까지 보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이 애니메도 시청을 중단하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아마도 등장인물들의 성격들이 아주 맛깔스럽게 잘 표현되어 있으면서도 적당한 긴장감과 웃음을 주는 이야기 전개가 그 원인일 듯 하다.

  18. 럭키스타 (らき☆すた) 2009.9 시청
    세간에서 "명작" 이라고들 이야기하고 있지만, 소위 "오타쿠 문화" 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내가 보고 공감하며 웃기는 좀 힘든 면이 있다. 자막 제작자가 매우 공을 들여서 대사의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 자막 제작자가 존경스럽기까지 할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만화의 내용을 즐기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이와 비슷한 류의 만화들 가운데 언제나 언급되는 "아즈망가 대왕"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뒤지지 않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즈망가 대왕보다 대사나 전개의 템포가 엄청나게 빠른 편인데, 그것은 또 그것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19. 정령의 수호자 (精霊の守り人:せいれいのまもりびと)- 2009년 여름 시청
    작화의 질과, 인물들의 움직임만 놓고 보자면 한편 한편이 모두 최고의 품질. 미야자키가 바람의 효과를 화면에 인상적으로 담은데 성공한 것 처럼, 이 만화 시리즈는 빛의 효과를 정말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 내용 또한 상당히 재미있는 편. 아, 게다가 카메라워킹, 화면의 구도, 소도구를 이용한 분위기 묘사 등등 아주 공을 많이 들인 애니메이션. 이 애니메이션 이상으로 인물의 움직임을 잘 표현한 것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정도가 생각난다. 물론, 극장판 애니메이션들과의 비교는 애초에 "급" 이 다르므로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이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등장인물들에 이루어지는 감정이입의 정도가 약간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20. 전뇌코일 (電脳コイル) 2009.8.1 시청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작화붕괴 없이 일정수준의 작화를 유지한다는 점은 좋고,
    스토리가 중반부에 좀 늘어진다는 점은 별로이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시나리오로 끝까지 간다는 점이 좋았다.
    공각기동대 등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인데, 음... 약간 아쉽긴 하지만, 괜찮다.
    중간쯤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점도 매우 아쉽다.

  21. 하늘 가는대로 (宙のまにまに) 2009.12월 시청
    이야기의 기승전결은 아주 밋밋한 편이다.
    그러나 시골의 한밤중을 아주 훌륭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는 점과 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끝까지 봤지만 그다지...

  1. 늑대와 향신료
    "경제 판타지?-_-" 긴장과 갈등요소도 적은 데다가, 평면적인 이야기, 그림과 대사에서 느껴지는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좀 안습.
  2.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시나리오는 그럭저럭, 주인공의 성격 또한 별로이지만, 움직임을 표현한 동화만큼은 최고!
    거기에, 음향효과 또한 주목할 만할 정도.
    게다가, 화면의 구도라든지, 카메라 워크라든지,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보임.
  3. Myself ; Yourself
    이게 뭐야! -_-;;;
  4. 시문
    설정이 나름대로 참신하지만 메카닉 디자인이 좀 안습이다. 시나리오도 그다지 특이할 것은 없지만, 시간 때우기로 보기엔... 그도 좀 힘들다. 길어서. 여자로 태어난 후 17세가 되어서 자신의 성을 고를 수 있는 세계. 주인공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그나마 좀 잘 묘사되어 있어서 끝까지 볼 수 있었다.
  5. 우리집의 여우 신령님
  6. 최종병기 그녀
  7. 히다마리 스케치
    아... 아즈망가 대왕이나 미나미가에 비하면 좀 매력이 덜하다. 그렇지만 나처럼 몰아보지 않고 어쩌다 한편씩 보면 꽤나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미나미가나 아즈망가대왕은 몰아봐도 -_-)b

시청 중단

  1. 코드 기어스 반역의 룰루슈
    초반엔 보아 줄 만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질림. 갈등 구조는 괜찮지만 주인공의 근거없는 자신감과 오버로 인한 짜증으로 시청 중단. 그러나 취향에 따라 재미있다는 사람도 많음
  2. 히로익 에이지
    심하게 안습인 작화와, 주인공에게서 어떤 갈등도 느껴지지 않는 평면적인 인물상에 안습 + 짜증
  3.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등장인물들간의 감정 변화에 어떤 인과관계도 발견되지 않아 공감하기 힘든 시나리오.
    게다가 할렘물의 냄새가 물씬... -_-;;
  4. 드루아가의 탑
    이런 쉩! 1편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하드디스크에서 삭제당한 애니메이션...;;;
  5. 쿠레나이
    좋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그림에 실망하고, 4-5편까지도 뭔가 끌어당기는 것도 없고 해서 관 둠.
  6. 사무라이 참프루
    작화도, 동화도, 음악도 좋았지만, 6화 까지 보고 난 이후 인물들간의 관계에 변화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중단. 26편(?)짜리인데, 좀 더 참고서 봤어야 하려나..
    그림은 펜선이 꽤 굵고 인상적인 스타일인데, 매우 신선하고 괜찮은 스타일이다.
  7. 더 서드 (the third)
    그림 실망, 연출 실망. 1편 보고 접음.
  8. 플라네테스 (2009. 8. 시청)
    최고라는 호평이 많길래 보기 시작했지만 왠지 맞지 않는 코드와 작화풍으로 인해 5화 시청 후 중단.
  9. 슈발리에 (2009.9 시청)
    숨겨진 명작이라는 말에 넘어가서 보기 시작했다가 중단했다.
    그림은 최고수준. 스케일도 나름대로 꽤 크다.
    그러나 재미가 없다. 등장인물과의 감정이입이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인듯 하다.

  10. 그 외 다수...


참고 : 애니메이션 비망록 2
참고 : 애니메이션 비망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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