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비망록 (+추천) - 3
아니메, 드라마 2010. 11. 27. 00:22
추천할 만한 애니메
- 이브의 시간 (イブの時間)
로봇이 나오는 미래의 이야기이다. 진부한 소재이다. 그렇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재미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 소재이고, 그렇기 때문에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흔한 소재이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재미있는 편이다.
- RD 잠뇌 조사실 (RD潜脳調査室)
나노 로봇이 일반화 된 근미래 (과연 근미래일까? 초등학교때 공상과학 만화 등을 보면 2020년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의 이야기이다.
초반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계에 대한 설명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지루한 면이 있다.
후반부의 극의 긴장감과 재미는 꽤 좋은 편이다.
- 키노의 여행 (キノの旅)
우화집같은 내용이다.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내용일 수도 있으나, 너무 뻔해서 좋아하지 않는 내용일 수도 있다.
이같은 옴니버스식 만화는 몰아서 보는 게 아니라 방영할 때 한편씩 봐야 한다.
- 냥코이 (にゃんこい!)
이 애니메는 할렘물이다. 즉, 남자 주인공과 그 남자 주인공을 좋아하는 다수의 여성 조연들이 출연하는 애니메이다.
일반적으로 할렘물 애니메는 그다지 재미있지 않다. 스토리 라인이 설득력이 없다. 주인공의 인물상이 답답하다.
그렇지만, 냥코이는 할렘물 애니메의 일반적인 마이너스 요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주 잘 만들어진 스토리라인으로 인해 재미있게 시청하였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헉, 스포일러인데...
- 톱을 노려라2! (トップをねらえ2!)
앞편 시리즈인 톱을 노려라 1! 을 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아니, 전편과는 전혀 관계 없는 애니메이다.
일단, 그렌라칸같은 열혈물인데, 알고 봤더니 이것도 가이낙스 제작이었다. 가이낙스의 '열혈물' 스타일이 어느정도 짐작이 되긴 하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 길지 않은 시리즈이기 때문에 가볍게 잠시동안 즐길 수 있는 애니메.
- 방랑소년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 바쿠만 - 2기 기대중.
- 유루유리 - 2011-08월, 6화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 토끼 드롭스
- 모리타씨는 과묵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애니메
- 레이디 X 버틀러 (れでぃXばと)
이녀석도 할렘물인데, 성인용 등급이다.
등급과는 별개로, 등장 인물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주인공 남자에게 연모의 정을 느끼게 된다.
감정이입이 매우 어려우며, 이야기에 원인과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노출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 만 하다.